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Microsoft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 (문단 편집) ==== 배타성 포기 ==== 한국 시각으로 2022년 2월 10일, 마이크로소프트는 콜 오브 듀티 시리즈와 다른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유명 게임들을 현재 계약된 것들 뿐만이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해서 플레이스테이션 등 다른 플랫폼에도 출시하겠다고 선언했다.[[https://blogs.microsoft.com/on-the-issues/2022/02/09/open-app-store-principles-activision-blizzard/|#]] 이에 대해 주요 경제지에서는 반독점 규제 심사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인수 기업 게임의 배타성을 포기한 것이라고 해석했다. [[조 바이든]] 행정부는 빅테크 기업들의 인수합병을 적극적으로 가로막고 있는데, 최근 [[엔비디아]]는 반독점 규제 심사에 발목이 잡혀 [[Arm(기업)|Arm]] 인수를 포기했고[* 물론 해당 인수 건은 굳이 조 바이든 행정부의 스탠스가 아니었어도 인수 승인을 받기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.] [[메타(기업)|메타]]는 영국의 반독점 소송에서 패소해 인스타그램, 왓츠앱 같은 인수 기업을 다시 뱉어내야 할 상황에 빠지는 등 빅테크 기업들의 회사 인수가 매우 어려워진 상황이다. 마이크로소프트는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인수를 성사시키기 위해 게임의 Xbox/Windows 생태계 독점도 포기하고 새로운 스토어 정책을 발표하면서 규제 기관의 환심을 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. [[https://thebusinessofesports.com/2022/02/09/microsoft-activision-blizzard-deal-likely-to-survive-legal-scrutiny-and-federal-regulations/|#]] 즉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를 성사시키기 위해 큰 이익을 내려놓은 것이다. 인수에 82조 원을 투자하는 것에 비하면 큰 이익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마이크로소프트에게는 아직도 상당한 실익이 있는 거래이다. 계약 협상 없이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임에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게임을 입점시킬 수 있으며, 게임패스 혜택과 게임 패스 출시 당일 등록으로 게임 패스의 매력을 어필할 수 있다. 또한 게임 개발 역사에 길이 남는 악명으로 종종 언급되는, 콜 오브 듀티 플레이스테이션 우대 계약 문제(Xbox 콘솔/PC 차별 정책)를 끝낼 수 있다. 무엇보다도 모바일 게임 시장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[[킹(게임 제작사)|킹]]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경제지와 투자자들은 보고 있어서 킹만으로도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마이크로소프트에게 매우 매력적인 대상이다. 브라질 경제 보호 행정위원회에 소니의 주장을 반박하기 위해 제출한 문서의 내용에 따르면, 콜 오브 듀티를 계속해서 플레이스테이션에 출시하기로 결정한 이유는 경제적 이유 때문인 것으로 확인된다. "액티비전 블리자드의 게임이 충분히 많은 수의 게이머를 Xbox 콘솔 생태계로 끌어들일 수 있고 Microsoft가 게임 판매에서 충분한 수익을 올려 경쟁 콘솔에 그러한 게임을 배포하지 않음으로써 발생하는 손실을 상쇄할 수 있는 경우에만 이익이 될 것입니다."라고 말하며, 계산기를 두들겨보니 플레이스테이션으로도 콜 오브 듀티를 계속 내주는게 더 이득이라 CoD를 PS에 유지하는 것이라 말했다. 플레이스테이션에서 CoD를 중단하는 전략은 MS에 수익성이 없으며, 설령 우리가 진짜로 콜 오브 듀티를 PS에서 없애버리는 선택을 하더라도 앞서 설명한 다양한 이유 때문에 CoD의 궁극적인 독점은 시장 경쟁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.[[https://www.videogameschronicle.com/news/microsoft-claims-it-wouldnt-be-profitable-to-make-call-of-duty-xbox-exclusive/|#]] 경제적 문제로 콜 오브 듀티를 플레이스테이션으로도 출시하겠다는 말이 거짓말일 수 있단 정황이 포착됐다. 영국 경쟁시장국(CMA)이 마이크로소프트 내부문서를 검토한 결과 MS가 ABK 타이틀을 독점 걸어버릴 수 있단 사실을 인지했다. ABK의 콘텐츠를 사용하여 경쟁업체를 배제함으로써 마이크로소프트가 얻을 수 있는 잠재적인 전략적 이점(게임패스 사용자 기반 확대 및 게임 생태계 네트워크 효과 강화 등)은 라이센스 수익 측면에서 발생하는 즉각적인 손실을 능가할 수 있다는 정보를 발견했다. CMA는 이미 [[제니맥스 미디어]]를 대상으로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러한 방식의 독점을 걸었단 사실에 주목했다. 마이크로소프트가 타이틀을 독점화 할 수 있을만한 충분한 인센티브를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,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안은 반독점 1차 심사를 문제없이 통과하지 못했다.[[https://assets.publishing.service.gov.uk/media/63108adfe90e07293ed65210/MSFT.ABK_-_Summary_phase_1_decision.pdf|#]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